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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올해 또래 사이에 가장 유행한 것으로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인 ‘틱톡’을 꼽았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결산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등학생 5937명을 대상으로 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한 것은?’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33%(3048명)이 틱톡이라고 답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해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기타 의견에 속했던 틱톡이 불과 1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면서 “학생들이 짧은 콘텐츠에 열광하면서 15초 정도의 짧은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는 틱톡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극중 구조 신호)’라는 유행어를 남긴 영화 ‘엑시트’(22%), EBS 펭귄 캐릭터 ‘펭수’(15%)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연초 세웠던 계획의 실행 여부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 결과 초등생 32%가 연초에 세운 계획과 목표를 대부분 이뤘다(39%)고 답했다. 절반 정도 이뤘다는 응답은 32%, 전부 다 이뤘다는 응답은 14%로 집계됐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으로는 ‘가족과 여행을 가고 싶다’(29%), ‘하루만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다’(20%)는 등을 꼽았다.
올해 초등생이 꼽은 최고 유행 아이템은? ‘틱톡’
-아이스크림에듀, 초등생 5937명 대상 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