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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지난 26일 2019 빅콘테스트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 빅콘테스트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빅데이터포럼이 주최한다.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팀(지도교수 안현철)은 2019 빅콘테스트 이노베이션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세먼지에 반응하는 업종지수 산출'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대회에서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업종의 매출 영향 정도를 분석했다. 또한 이를 사업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수로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여기에는 대학원생 원하람, 이윤주씨와 동문 이모세씨가 참여했다. 원씨는 "다양한 데이터를 미세먼지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정확하게 관통시켜 스토리를 만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며 "모든 것이 데이터 중심으로 이뤄지는 시대에 준비된 데이터 분석 인재가 되겠다"고 했다.
국민대는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은 데이터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소속 학생들은 주요 학술대회 논문상 수상, 특허 출원, 국제 저명 학술대회 참가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020학년도 석,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중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생들, 2019 빅콘테스트 장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