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부생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최연소 합격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11.28 15:46
  •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경영학부 조영진(23)씨가 지난 2~3일 실시된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씨는 의무경찰로 복무하며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일과 종료 후 인터넷 강의 등을 활용해 하루 다섯 시간 이상 꾸준히 공부했다. 조씨는 "군에서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 싶어 평소 관심을 가졌던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을 꾸준히 준비했다"며 "향후 증권사나 은행권에 취업하거나 자산관리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시험은 미국의 CFP 보드가 국제적 기준에 따라 재무 설계의 전문성을 가지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재무설계사' 자격을 인증하기 위한 시험이다. 5월과 11월 연 2회 시행된다. 이번 시험은 230명이 응시해 53명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