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삼성금융사, ‘2019 빅데이터 아카데미’ 발표회·수료식 개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11.11 16:57
  •  ‘2019 빅데이터 아카데미’ 발표회와 수료식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렸다. / 국민대 제공
    ▲ ‘2019 빅데이터 아카데미’ 발표회와 수료식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렸다. /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경영대학원의 ‘2019 빅데이터 아카데미’ 발표회와 수료식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금융 빅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딥러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직무교육과정이다. 삼성화재와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사에 특화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지난 2017년부터는 국민대 경영대학원 AI빅데이터MBA가 위탁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화재와 삼성카드에서 선발된 유관 분야 핵심인력 13명이 참여했다. 3개월 동안 파이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처리와 시각화,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최신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중점적으로 교육받았다. 이후 현업 문제를 국민대 교수진과 함께 해결하는 실무 프로젝트가 3주간 이뤄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제목 인식을 통한 문서자동분류’, ‘장기보험 담보 추천시스템’ 등 총 6개 주제의 빅데이터 프로젝트 결과가 발표됐다. 최성연 삼성화재 상무는 “지금 보험산업의 중요한 화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며 “프로젝트 모두 최신의 분석기술과 삼성화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실시간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했다.

    권순범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현업에 대한 경험을 갖춰 기업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빅데이터, 러닝머신 전문가를 양성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