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2022 대입, 자연계 수학·과탐 지정 대학 각 16곳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2019.10.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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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미적분·기하 中 택 1 또는 과탐 2과목 등 지정
-“자연계 중상위권, 주요 大 지정 과목 선택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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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의 모습. /조선일보 DB

오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16개 대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자연계열 응시자를 대상으로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 각각 응시 과목을 지정했다.

지난 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2022 대입 수능 과목 지정 2차 현황이 공개됐다. 자연계열의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한 과목을 택하는 주요 대학은 ▲경희대 ▲계명대(의예·약학) ▲고려대(서울) ▲공주대(수학교육)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서울) 등 16곳이다. 당초 지난 5월 2022 대입 수능 과목 지정 1차 현황에서 수학 지정 과목을 발표한 대학(10곳)과 비교하면 6곳이 늘었다.

자연계열에서 과학탐구 2과목을 지정한 주요 대학은 ▲경희대 ▲계명대(의예·약학) ▲고려대(서울)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서울) ▲한양대(에리카) 등 16곳이다. 지난 5월 과탐 지정 과목을 발표한 대학(11곳)보다 5곳이 늘었다.

특히 고려대(서울)·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서울)·이화여대·중앙대 등 6곳은 같은 분야Ⅰ과 Ⅱ과목을 과탐 2과목 응시로 인정하지 않는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에서 반드시 Ⅱ과목을 응시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분야의 Ⅰ과 Ⅱ과목이나 Ⅱ과 Ⅱ과목 등 두 가지 조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22 대입에서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을 지망하는 현 고1 학생 중에서 중상위권은 수능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과탐 2과목 선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자연계열의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 선택 과목을 지정한 대학이 각각 16곳으로 늘어났다”며 “이러한 추세는 다른 대학의 자연계열 선택 과목에도 영향을 미쳐 주요 중상위권 대학이나 지방 거점 국립대, 의학계열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학별 수능 과목 지정 확정안은 2022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발표하는 내년 4월쯤 공표될 예정이다.

그는 이어 “2022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부터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고를 때,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은 첫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다. 수험생은 영역별로 과목을 자유롭게 택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국어 영역은 독서와 문학이 공통 과목이며,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가 선택 과목이다. 수학 영역은 수학Ⅰ과 Ⅱ를 공통으로 응시하고,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 한 과목을 골라야 한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탐 9과목과 과탐 8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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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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