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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비눗방울 장난감… 미생물·유해 화학성분 다량 검출

김다혜 기자

2019.10.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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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비눗방울 장난감 일부 제품에서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화학성분과 기준량을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비눗방울 장난감 2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적발된 제품은 ▲도라에몽버블건(SJ) ▲스틱비눗방울(유아이티상사) ▲스틱왕비눗방울(재미존)로, 유해 화학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이 1.26~13.93㎎/㎏,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0.65~3.23㎎/㎏ 검출됐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성분인 CMIT와 MIT는 피부와 호흡기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 장난감에 사용해선 안 된다. 또 다른 제품인 ▲메롱망치버블(세주) ▲방울짱 리필액(방울랜드)에서는 피부 염증·배탈·설사를 유발하는 곰팡이균 같은 유해 미생물이 기준치의 3200배까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수입·판매한 사업자에게 시정(잘못을 바로잡음) 권고를 했고, 이에 따라 사업자는 판매 중지, 회수 등 조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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