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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19일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인증평가는 기관의 건전성과 훈련성과·역량을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국비 직업훈련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 처음 시행했다. 코리아텍은 이 평가의 심사평가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직업능력심사평가원(평가원)에서 평가를 관리한다.올해 평가는 실적을 보유한 훈련기관 3305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 가운데 2595곳(78.5%)이 인증을 받고 561곳은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 평가 결과, 집체훈련의 전년대비 취업률은 전년보다 1.9%p 오른 56.3%로 나타났다. 수료율은 0.2%p 상승한 93.5%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나타났다.인증평가는 1단계 기관 건전성 평가를 실시해 준법성과 재정건전성을 선별하고, 2단계 역량평가를 통해 훈련성과(60점)과 훈련역량(40점)을 평가하는 단계별 평가로 이뤄진다. 지방고용노동관서와 심의위원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평가원은 훈련기관의 안정적이고 질 높은 훈련 운영을 위해 1년 이상으로 부여했던 실적보유기관의 인증기간을 올해부터 3년 이상으로 확대하고, 허위자료 제출에 대한 감점을 강화했다.이문수 평가원장은 “실적을 보유한 기관의 인증기간을 확대해 훈련의 질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개편사항에 대한 사전안내 정례화와 함께 훈련기관의 현장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직업훈련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텍, 직업훈련 인증평가 결과 발표
-3305곳 인증 획득 561곳 우수훈련기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