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직업훈련 인증평가 결과 발표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09.20 15:09

-3305곳 인증 획득 561곳 우수훈련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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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텍 제공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19일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증평가는 기관의 건전성과 훈련성과·역량을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국비 직업훈련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 처음 시행했다. 코리아텍은 이 평가의 심사평가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직업능력심사평가원(평가원)에서 평가를 관리한다. 

    올해 평가는 실적을 보유한 훈련기관 3305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 가운데 2595곳(78.5%)이 인증을 받고 561곳은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평가 결과, 집체훈련의 전년대비 취업률은 전년보다 1.9%p 오른 56.3%로 나타났다. 수료율은 0.2%p 상승한 93.5%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인증평가는 1단계 기관 건전성 평가를 실시해 준법성과 재정건전성을 선별하고, 2단계 역량평가를 통해 훈련성과(60점)과 훈련역량(40점)을 평가하는 단계별 평가로 이뤄진다. 지방고용노동관서와 심의위원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평가원은 훈련기관의 안정적이고 질 높은 훈련 운영을 위해 1년 이상으로 부여했던 실적보유기관의 인증기간을 올해부터 3년 이상으로 확대하고, 허위자료 제출에 대한 감점을 강화했다. 

    이문수 평가원장은 “실적을 보유한 기관의 인증기간을 확대해 훈련의 질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개편사항에 대한 사전안내 정례화와 함께 훈련기관의 현장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직업훈련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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