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연주단 ‘미라클’ 창단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09.18 13:33

-19일 충남대병원서 협약식 열고 11월 창단
-병원·지역 대상 ‘어울림 음악회’ 활동

  •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가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연주단을 창단한다. 

    교육부는 오는 19일 충남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과 대전광역시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연주단 ‘미라클’ 창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창단을 앞둔 장애인 연주단 미라클은 5명~7명이 속한 클래식 앙상블이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피아노와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 관현악 분야에 실력 있는 전문연주가를 선발해 올해 11월 창단할 예정이다. 연주단은 창단 뒤 병원 내 환자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어울림 음악회 등을 열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현장경청회도 진행한다. 경청회에서 모은 의견은 올해 10월 발표할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방안(2020~2022)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