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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우리나라 최상급 숙련기능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는 기능장 29명을 배출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합격자도 102명 배출했다. 지난달 말까지 서정대 학생들이 취득한 국가자격증은 4380개에 달한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전공별 특화교육이 있다. 각 전공 교수들은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특강 형태로 각종 자격증과 공무원 시험에 대비한 특화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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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전형으로 1301명을, 정원외로 224명을 선발한다.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를 하는 1차 모집에서는 정원내 전형으로 914명을, 정원외 전형으로 120명을 뽑는다. 오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는 2차 모집에서는 정원내 전형으로 387명을, 정원외 전형으로 104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학과에 따라 면접을 실시하며, 특별전형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가장 큰 특징은 전체 학과에서 면접을 실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일부 학과에서만 면접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전체 학과 중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항공관광과 ▲호텔경영과 ▲소방안전관리과는 학생부 성적(40%)과 면접(60%)을 합산해 평가한다.
나머지 학과는 면접을 실시하지 않으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다만, 전문대학 및 대학 졸업자전형의 경우,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는 출신 대학 전학년 백분위점수(40%)와 면접(60%)을 평가에 반영한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학과는 출신 대학 전학년 백분위점수 100%로 선발한다.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 등급 합의 평균이 6등급을 초과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앞서 지난 9년간 응급구조사 시험에 응시한 응급구조과 재학생은 전원 합격했다. 간호학과 역시 6년 연속 간호사시험 100% 합격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서정대는 사회복지상담과와 스마트자동차과를 신설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사회복지상담과는 104명, 스마트자동차과는 39명을 선발한다. 최근 성인 학습자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해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요일에 전공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의와 야간·주말 강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정대는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한다. 서정대 졸업생의 전공심화과정 진학률은 89.7%에 달한다.
서정대 졸업생들이 전공심화과정에 다시 진학하는 이유로는 높은 수준의 교육시설과 실무교육, 교수진에 대한 만족 등이 꼽힌다. 산업기능장이나 명인, 기술사, 기능장 보유 등 10년 이상 현장 근무 경력을 갖춘 교수들을 임용해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김행영 서정대 입학처장은 "지난 상반기에 캠퍼스 전체 강의실을 86인치 전자칠판, 빔프로젝터 등이 갖춰진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구축했다. 이곳에서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정규교과 수업 외에도 자격증과 공무원 시험 등 취업을 위한 특화교육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실무에 강한 교수진, 전공별 특화교육 진행… '기술 명장의 꿈' 실현한다
서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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