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소속 교수, 세계적 암호 학회서 성과 내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08.19 13:58
  •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한동국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호 관련 학회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국민대는 "한 교수 연구팀이 부채널 공격을 주제로 한 논문을 CHES(Cryptographic Hardware and Embedded Systems)에서 발표하고 TCHES(Transactions of CHES) 저널에 해당 내용을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CHES는 1999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호 공학 국제 학회.

    이번에 한 교수가 발표한 부채널 공격은 전자여권, 자동차 스마트키 같은 전자기기에서 암호가 동작하는 동안 전력량과 전자파 등을 분석해 암호를 해독하는 물리적 기법이다. 한 교수는 삼성 SDS 보안 연구팀과 손잡고 일부 암호 체계가 부채널 공격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 교수와 조지훈 삼성 SDS 보안연구팀장은 "5G 시대에는 IoT(사물인터넷)의 본격적인 확산으로 부채널 공격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국민대와 삼성 SDS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부채널 공격에 대한 다양한 방어기법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