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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한동국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호 관련 학회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국민대는 "한 교수 연구팀이 부채널 공격을 주제로 한 논문을 CHES(Cryptographic Hardware and Embedded Systems)에서 발표하고 TCHES(Transactions of CHES) 저널에 해당 내용을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CHES는 1999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호 공학 국제 학회.
이번에 한 교수가 발표한 부채널 공격은 전자여권, 자동차 스마트키 같은 전자기기에서 암호가 동작하는 동안 전력량과 전자파 등을 분석해 암호를 해독하는 물리적 기법이다. 한 교수는 삼성 SDS 보안 연구팀과 손잡고 일부 암호 체계가 부채널 공격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 교수와 조지훈 삼성 SDS 보안연구팀장은 "5G 시대에는 IoT(사물인터넷)의 본격적인 확산으로 부채널 공격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국민대와 삼성 SDS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부채널 공격에 대한 다양한 방어기법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대 소속 교수, 세계적 암호 학회서 성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