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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서 국어, 수학 공통·선택과목 비율 75:25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2019.08.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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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2일 ‘2022 수능 기본계획’ 발표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에 공통·선택과목 구조 도입
-수능 EBS 연계율 70%→50%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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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 모습./조선일보 DB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 공통·선택과목 구조가 도입된다. 공통·선택과목 출제 문항 비율은 75대25 수준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12일 확정해 발표했다.

자료에는 지난해 8월 내놓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의 과목 구조 개편, 탐구 영역의 문과·이과 구분 폐지,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절대평가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가 도입됐다. 이중 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수학에서는 수학I과 수학II를 공통으로 치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고르는 식이다. 두 영역의 문제지는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과 동일하게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문항을 단일 합권(한 권)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수험생은 이중 원서접수 시 선택한 선택과목을 찾아서 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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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영역별 출제 문항 수와 시험시간. /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문항 출제 비율은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정도로 맞추기로 했다”면서 “문항 유형은 현행과 동일하게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하되,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별 문항 수의 30% 수준(총 9문항) 정도로 단답형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수학 가형과 나형으로 나눠 각각 30문항 중 30%인 9문제를 단답형으로 냈다.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두 과목에 응시할 경우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선택과목(5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면 된다. 한 과목만 볼 때는 계열별 선택과목 가운데 한 과목을 골라 응시하도록 했다. 계열별 선택과목은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의 기초 ▲인간 발달 등이다.

또 탐구 영역에서 문과·이과 구분을 폐지해 학생들은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없이 17개(사회 9개, 과학 8개) 과목 중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다.

아울러 교육부는 상대평가 과목이었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한국사, 영어 영역과 동일하게 사전 설정된 점수 기준으로 등급 분할점수로 등급을 분할할 예정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원점수 45점(1등급)부터 5점 간격으로 등급을 구분하기로 했다. 45점부터 50점까지 1등급, 40점부터 44점까지 2등급을 받는 식이다. 수능과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축소할 계획이다.

수험생이 한국사 영역에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는 사실은 현행과 같다. 영역(과목)별 총 문항 수와 배점, 시험시간과 순서도 마찬가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변화하는 수능에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내년 5월에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의 예시 문항을 개발해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은 2021년 11월 18일에 시행되며 성적은 그해 12월 10일에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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