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창업동아리, 국비 3억5600만원 확보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07.23 12:57

-창업지원센터 현장견학·멘토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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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텍 제공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7개 창업동아리 학생팀이 정부의 각종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텍 창업동아리 ‘노아스 아크2’(Noah’s Ark2)와 ‘슈퍼라이프’(Superlife)가 스타트를 끊었다. 노아스 아크2는 토목·건축분야 유지관리 솔루션 아이템을 개발해 지난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성공패키지사업에서 9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슈퍼라이프는 영상 홍보 플랫폼을 개발해 같은 사업에서 56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4월엔 전시 공간 중개 플랫폼을 개발한 ‘아터브’(ARTUB)팀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으로 3500만원을, e-스포츠 정보문화 아이템을 개발한 미새즈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스타트업리그에서 2000만원을 각각 받게 됐다.

    청년 온라인 대화 아이템을 개발한 ‘윌슨’팀과 의류매장 매칭 아이템을 개발한 ‘코디몬스터’팀은 5월 중기부의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에서 각각 4900만원과 4200만원을 받았다. 지난달엔 ‘카타레이서즈’(KATA-RACERS)팀이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지원사업에 선정돼 61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들 7개 팀이 확보한 지원금은 3억5600만원에 달한다.

    코리아텍은 이런 성과의 배경에 코리아텍 창업지원센터 창업현장견학·멘토링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창업지원센터는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창업동아리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과 비즈니스모델·지식재산권·세무·회계·마케팅 등 창업 전 과정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상곤 경력개발·IPP실장은 “유관기관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분위기를 체험케 하고 심화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의 창업역량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김동영 코디몬스터 팀장은 “대학에서 전문가 멘토를 지정해줘 사업 아이템을 어떻게 운영할지, 지원금을 효율적으로 쓸지 지도를 받아 동아리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