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드론 대회서 성과를 냈다.

국민대는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ELectronics&COmputer)팀이 지난 11일 강원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린 ‘2019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고 16일 전했다.

대한전기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드론산업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고 공학계열 학생들의 제어·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경기에서는 드론에 달린 카메라로 경로를 인식,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20팀은 사전에 제공된 표준 하드웨어를 이용해 경연에 나섰다.

치열한 경쟁 결과, ELCO의 두 팀이 대상과 동상을 거머쥐었다. 대상을 차지한 팀의 윤홍우(전자공학부 3) 학생은 “팀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했고,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성실히 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