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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신청, 내일부터 18일까지

이재 조선에듀 기자

2019.07.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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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금률 인하 … “연체금 약 5억원 감면 효과”
-‘미성년→성년’ 대출정보 부모통지 대상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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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가 내일(12일)부터 시작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2019학년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출 신청·접수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8일 오후 2시까지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생활비 대출과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 신청 기간은 14일 오후 6시까지다. 실제 대출금이 대학이나 학생에게 입금되는 대출 실행은 18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이번 학자금 대출 금리는 지난 1학기와 같은 2.2%다.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과 시장금리 변동 불확실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 교육부는 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학기 0.25%p 인하했고, 지난해 1학기에도 0.05%p 인하했다.

장학재단은 학생들에게 소득구간 산정 소요기간을 감안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6주 전에 대출을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학자금 대출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균등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한국장학재단은 대출 상환 지연 시 배상금률을 인하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우선 배상금률을 올해 2학기 대출자까지 일괄 6%로 인하한다. 현행은 3개월 이하 상환 지연 시 7%를, 3개월 초과 시 9%를 적용했다. 내년 1학기 대출자부터 지연배상금 부과체계를 시중은행과 같은 대출금리에 연체가산금리 2.5%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통해 5억5400만원의 연체금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추천제도도 개선한다. 이는 학생이 특별추천요청서를 대학에 제출하면 대학이 예외적으로 대출을 허용했던 제도다. 성적·이수학점(평점 C이상·12학점 이상 이수) 등 대출 자격요건에 미달하지만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예외적으로 재학 중 2회에 한해 대출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절차를 학교가 아닌 재단에 직접 신청한 뒤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면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또 신·편입생의 대출 지원도 강화했다. 기존엔 휴학 후 복학 등으로 성적이 산출되지 않은 재학생은 특별추천을 통해 대출을 받았으나, 이번부터 특별추천 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이 밖에도 최초 대출자나 재대출자 구분없이 반복했던 온라인 금융교육을 개선해 재대출자는 8개 과정 중 1개 과정만 수강할 수 있도록 바꿨다. 대출통지 대상도 확대한다. 현재 미성년자 부모에게만 대출정보를 통지한 것을 개편해 2019학년도 학부 신입생 등 성년자 부모에게도 대출정보를 통지해 학생이 학업 수행 목적 외 대출을 받거나 무분별하게 대출을 하는 사례를 예방하도록 했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대출제도 개선으로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상환 부담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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