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LINC+ 사업, 59개교 최종 선정
최예지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05.16 15:57
  • 전문대 LINC+ 사업 최종 진입대학 명단 / 교육부 제공
    ▲ 전문대 LINC+ 사업 최종 진입대학 명단 / 교육부 제공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으로 향후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을 59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LINC+ 육성사업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의 혁신을 돕고 현장적응력이 높은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기르는 게 목표다.

    59개교는 사업비를 3년간 지원받는다. 올해 투입하는 예산은 총 938억원이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교당 17억원 내외,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교당 10억원 내외 규모로 지원한다. 이를 지원받을 전문대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가톨릭상지대 ▲강동대 ▲인천재능대 등 44개교, 산학협력고도화형으로 ▲경기과학기술대 ▲대경대 ▲아주자동차대 등 15개교 등이다.

    평가는 2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1차로 기존 58개 대학을 평가해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을 계속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학으로 우선 선정했다. 2차로 하위 20% 대학과 새롭게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대학 15개교를 비교 평가해, 사업비 지원 대상 대학을 추가로 선정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평가위원 중 50% 이상을 ‘평가위원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는 등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에 특히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