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GTEP 사업단 국제 미용박람회 참가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05.14 13:51

-충남 중소기업 6곳 해외진출 도와

  • /순천향대 제공
    ▲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 GTEP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충청남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왔다.

    순천향대는 GTEP사업단 소속 학생 6명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 국제 의료·미용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 6곳의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진출 등 마케팅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대만, 인도네시아, 한국 등 10개국 이상이 참여한 박람회다. 국내에선 25개 업체가 참가했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방식인 B2C 박람회로 해외 바이어뿐만 아니라 다수의 소비자도 참가하는 전시회다.

    박기훈 GTEP사업단 말레이시아팀 학생 대표와 5명은 현지 박람회에서 바이어 상담과 마케팅 지원, 우수제품 홍보 등을 맡았다. ▲정코스메틱 ▲대명테크 ▲바바와와팩토리 ▲골드핑거 ▲스페셜메디칼 ▲포메틱 등 6곳을 지원했다. 이들은 제품홍보뿐만 아니라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홍보하는 등 실전 무역실무를 경험했다.

    김다솜 포메틱 대표는 “현장에서 GTEP사업단 학생들이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GTEP사업단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철 한국무역협회 천안 북부사무소장은 “GTEP사업단 학생이 업체를 대신해 마케팅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예비 무역전문가들의 활약이 중소기업 수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8년~2020년 3년간 GTEP사업 동남아 특화대학으로 선정돼 우수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역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해외지역특화 무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