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한국테러방지시스템, 드론 보안 분야 MOU 체결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05.07 16:02
  • /청주대학교와 한국테러방지시스템 간 드론 보안 분야 협약식에서 조환기 학부장과 윤태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대 제공
    ▲ /청주대학교와 한국테러방지시스템 간 드론 보안 분야 협약식에서 조환기 학부장과 윤태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대 제공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와 한국테러방지시스템㈜(대표이사 윤태진)은 7일 오전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드론 보안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테러방지와 드론 보안 발전을 위해 인적자원과 학술 분야에 있어 교류하고 공동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위탁교육, 장학지원, 대학원 교육과정에 있어 협력하고 연구장비와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한다.

    청주대는 올해부터 무인항공기학 전공을 신설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무인항공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을 통해서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드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테러방지시스템㈜은 2008년 설립된 이후 데이터 은닉 기술을 비롯한 각종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온 업체다. 군부대, 정부청사, 공항 등 공공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론 방어체계 솔루션인 ‘MESMER’를 개발해 정부세종청사, 롯데월드타워 등에서 시연했다. MESMER는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원리를 기반으로, 드론과 컨트롤러 간의 표준화 주파수를 감지해 불법 드론을 제어해 원하는 장소에 착지시키는 장비다.

    조환기 청주대 항공학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드론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