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美 빅 벤드 대학, 항공 기술 업무협약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04.30 16:11
  • 정성봉 청주대 총장과 미국 워싱턴주 빅 벤드 대학 브루스 험프리스 부총장이 30일 대학 본관 접견실에서 양 대학의 항공기술 관련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대 제공
    ▲ 정성봉 청주대 총장과 미국 워싱턴주 빅 벤드 대학 브루스 험프리스 부총장이 30일 대학 본관 접견실에서 양 대학의 항공기술 관련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대 제공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30일 오전 미국 워싱턴주 빅 벤드 대학(Big Bend Community Colleg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성봉 청주대 총장과 부르스 험프리스(Bryce Humpherys) 빅 벤드 대학 부총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학생 인턴십과 비행 및 항공기술 교육 정보의 공유와 연구자, 교수 등 관리자의 교환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국 워싱턴주 그랜드카운티 경제개발위원회 브랜트 메요(Brant Mayo) 위원장과 모세스레이크 위원회 데린 잭슨(Darrin Jackson) 위원장, 모세스레이크 항만청 제프리 비숍(Jeffrey Bishop) 청장⋅리처드 하노버(Richard Hanover)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워싱턴 방문단은 업무협약 이후 청주대 중앙도서관 투어와 함께 CATIA 실습실, PC 시뮬레이터실, 모의비행장치실 등 항공관련 대학 시설을 견학했다. 

    이들 워싱턴 방문단은 청주대학교 방문에 앞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항공산업과 관련한 협력관계 수립을 논의했다. 워싱턴주에는 보잉 등 1200여개의 항공관련 기업이 있으며, 앞으로 에어로케이를 중심으로 한 청주공항 활성화에 우수기업의 지역진출 모색, 인력양성 등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빅 벤드 대학은 미국 워싱턴주 모세스레이크에 위치한 공립대학으로, 항공운항 및 항공 정비 분야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학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