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한국산업인력공단 업무협약 체결…“일학습병행제 확산”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04.22 13:42
  • 22일 오전 11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의실에서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이 평생직업능력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대교협 제공
    ▲ 22일 오전 11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의실에서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이 평생직업능력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오전 11시 전문대교협 회의실에서 학벌·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평생직업능력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세 가지가 포함됐다. 먼저, 양 기관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와 일학습병행제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협력한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 교원의 직무능력중심역량과 학생의 직무능력중심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대학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 등을 실시하고, 사회적 통용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전문대교협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와 일학습병행제가 전문대학 교육과정과 융합해 확산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문대학생들이 ▲NCS블라인드채용 대비 설명회 ▲면접과 직무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 정보와 관련 정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인천재능대 총장)은 “양 기관이 상호 간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NCS를 활성화하고,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가치를 높이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