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

[유성룡의 입시 포인트]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입학전형 가이드(2) / 연세대학교(서울)

조선에듀

2019.01.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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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모집, 학생부종합(국제형) 신설하고 수능 최저 폐지!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연세대)는 2020학년도 입학전형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그 동안 수시 모집의 학생부종합 전형 활동우수형과 기회균형을 비롯해, 논술 전형과 농어촌 학생 등 정원외 특별 전형에서 적용했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모두 폐지했다는 것이다.

이에 연세대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수시 모집에서는 전혀 적용하지 않고, 정시 모집 국제계열에서만 영어 영역 1등급과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이면서 국어ㆍ수학(나)ㆍ탐구1ㆍ탐구2의 등급 합이 7 이내 또는 국어ㆍ수학(가)ㆍ탐구1ㆍ탐구2의 등급 합이 8 이내로 적용한다.  

이밖에도 연세대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의예과가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 것과 수시 모집의 논술 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모집 인원을 줄이고, 대신 학생부종합 전형(국제형)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정시 모집의 수능 전형의 모집 인원을 확대한 것 등의 변화를 보였다.

즉, 논술 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모집 인원을 2019학년도에 643명과 805명이었던 것을 607명과 599명으로 줄이고, 학생부종합 전형(국제형)을 신설하여 116명을 새롭게 선발하면서 정시 수능 전형의 모집 인원을 2019학년도에 1,011명이이었던 것을 1,136명으로 증원하여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학생부종합 전형(면접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지원 자격으로 고등학교 졸업 시기와 고등학교 유형을 제한했던 것을 폐지한 것, 추천과 무추천으로 구분하여 선발했던 연세한마을 전형을 학교장 추천으로 단일한 것, 학생부종합 전형(기회균형)에 농어촌 학생을 지원 자격에 새로 추가한 것 등의 변화도 보였다.

학생 선발 방법에 있어서는 학생부종합 전형(면접형)의 경우 2019학년도에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했던 것을 학생부 교과 성적 40% + 서류평가(학생부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60%로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교사추천서 제출을 폐지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 전형과 특기자 전형(체육인재 제외), 정시 모집 국제계열에서 면접평가 반영 비율을 2019학년도에 30%이었던 것을 40%로 면접의 비중을 높였다.

한편, 특기자 전형(체육인재)는 2단계에서 100%로 반영했던 면접평가의 비중을 10%로 줄여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1.1% + 서류평가 88.9%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90% + 면접평가 10%로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이러한 변화를 제외하면 연세대 2020학년도 입학전형은 2019학년도와 거의 동일하게 실시한다. 모집 시기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 51.68%, 논술 24.32%, 실기 24.00%로 선발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3,632명)의 68.72%에 해당하는 2,496명을 선발한다. 이는 2019학년도에 72.14%(2,618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3.42%p(122명) 줄어든 것이 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이 1,290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논술 전형 607명, 실기 전형 599명으로 선발한다. 전체 수시 모집 인원 대비 전형 유형별 선발 비율은 학생부종합 전형 51.68%, 논술 전형 24.32%, 실기 전형 24.00%가 된다.

이 중 학생부종합 전형의 경우 면접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60명을 선발하고, 활동우수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635명, 국제형은 해외 소재 고등학교와 국내 소재 국제학교 졸업(예정) 및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116명을 선발한다. 또한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학력이 있는 자로서 국가보훈 대상자, 민주화운동 관련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부모, 국내외 벽․오지 근무 경력이 있는 선교사 및 교역자 자녀와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기회균형으로 76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정원 외 특별 전형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선발 대상으로 하는 연세한마음학생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각각 80명을 선발하고,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으로 24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15명, 북한이탈주민 전형으로 약간 명을 선발한다.

논술 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607명을 선발하고, 실기 전형인 특기자 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검정고시 합격자자로서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각 계열별 인재로 어문학인재 54명, 과학인재 273명, 국제인재 228명, 체육인재 44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학생부종합 전형의 경우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40% + 서류평가(학생부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60%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자기소개서 등을 종합평가하는 서류평가 40% + 면접평가 60%로 선발한다. 이밖에 활동우수형과 국제형, 기회균형, 연세한마음학생, 북한이탈주민은 1단계에서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 등을 종합평가하는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평가 40%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되, 예체능계열은 서류평가 60% + 실기고사 40%로 선발한다.

논술 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고,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과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 등을 종합평가하는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평가 40%로 선발한다. 단, 체능계열에서 선발하는 체육인재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1.1% + 서류평가(자기소개서, 경기실적증명서, 각 협회 발급 개인성적표 및 기타 경기력 증명서 등) 88.9%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90% + 면접평가 1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전체 전형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이 부분이 연세대 2020학년도 입학전형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연세대가 위와 같이 다양한 전형들로 수시 모집을 실시하므로 연세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이 어느 전형에 지원 가능한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학생부 교과 성적을 중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면접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추천서 등을 중요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과 특정 분야의 성장잠재력을 중시하는 특기자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냉철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은 학생부종합 전형의 경우 대략 1.5등급 내외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 모집】

국제계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적용

‘나’군에서 일반 전형으로 1,136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수능시험 100%로 선발하되, 국제계열인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융합인문사회(HASS)계열, 융합과학공학(ISE)계열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서류평가 60% + 면접평가 40%로 선발한다. 이때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는 수시 모집의 학생부종합 전형(활동우수형)과 동일하게 실시하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국어․수학(나)․탐구1․탐구2 등 4과목의 등급 합이 7 이내 또는 국어․수학(가)․탐구1․탐구2 등 4과목의 등급 합이 8 이내이면서 영어 영역 1등급과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수능시험과 실기고사 위주로 선발하는데, 반영 비율이 모집단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음악대학은 수능시험 30.69% + 실기고사 69.31%로 선발하고, 스포츠응용산업학과는 수능시험 85.15% + 실기고사 14.85%, 체육교육과는 수능시험 85.15% + 실기고사 0.99% + 면접평가 4.95%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반영 방법은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33.3% + 수학(가/나) 33.3% + 영어 16.7% + 사회/과학탐구 16.7%로 반영하면서 한국사 영역(최고 10점)을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 22.2% + 수학(가) 33.3% + 영어 11.1% + 과학탐구 33.3%로 반영하면서 한국사 영역(최고 10점)을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그리고 예체능계인 음악대학은 국어 66.7% + 영어 33.3%로 반영하고, 체육학과와 스포츠레저학과는 인문계 모집단위와 동일하게 반영하면서 한국사 영역(최고 10점)을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영역의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활용 점수로는 국어․수학 영역은 표준점수,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이며, 영어 영역은 등급별 점수로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87.5점, 4등급 75점, 5등급 60점, 6등급 40점, 7등급 25점, 8등급 12.5점, 9등급 5점으로 환산하여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가산점으로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1∼4등급 10점, 5등급 9.8점, 6등급 9.6점, 7등급 9.4점, 8등급 9.2점, 9등급 9점을 부여하고,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1∼5등급 10점, 6등급 9.8점, 7등급 9.6점, 8등급 9.4점, 9등급 9점으로 부여한다.

연세대 정시 모집 지원 가능한 수능시험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경영학과 등 상위권 98.5점, 중위권 98점, 하위권 96.5점 이상이면서 영어 1등급이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 모집단위 경우에는 국어․수학(가)․과학탐구 영역 백분위 평균이 의예과와 치의예과 등 최상위권은 99점, 기타 중․상위권 97.5점, 하위권 95.5점 이상이면서 영어 1등급이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는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함에 따라 그 동안 수시 모집 지원자들이 크게 부담을 가졌던 수능시험 대비가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연세대 수시 모집에서 100% 합격할 수 있다는 확증이 없다면 여전히 수능시험 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이에 연세대 지원자들은 수시든 정시든 수능시험 대비에 최선을 다하면서 수시 모집에서 반영하는 논술고사 또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평가 준비 정도 등을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대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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