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서울 후기고 신입생 전년 比 2135명↑…“자사고 일반고 전환·사회통합전형 충원 불가 탓”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2019.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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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0일 오전 10시부터 배정 통지서 배부
-부모 재직 중인 학교와 다른 곳 배정된 자녀 96명, 작년보다 규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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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예비 고1 대상 특목자사고·일반고 선택 관련 설명회 모습. /조선일보 DB

올해 서울 지역 일반고등학교(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등학교(자공고)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작년보다 2100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내놓은 ‘2019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자공고) 신입생 배정 결과’ 자료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학생의 지원 사항과 통학 여건, 학교별 적정 학생 규모 등을 감안해 3단계로 전산 추첨한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204개 후기고에 입학하는 학생 수는 5만2096명으로 지난해(4만9961명)보다 2135명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대상자(과학중점학급 지원자 포함) 5만1179명 ▲체육특기자 686명 ▲정원 내 특례 6명 ▲보훈자 자녀, 지체부자유자, 특례 등 정원 외 225명 등이다.

시 교육청은 “학생 수 증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였던 대성고의 일반고 전환 등으로 후기고 입학생 수가 전년도보다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모집정원이 미달할 경우 일반전형으로 충원이 불가능해진 점도 이 같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부모가 현재 재직 중인 혹은 발령이 예정된 학교와 다른 곳에 배정된 교직원 자녀는 지난해보다 41명 증가한 96명이다.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해 학생 40명과 피해 학생 147명은 학교폭력 예방,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서로 다른 학교에 배정했다.

후기고 배정 결과를 담은 통지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배부된다.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 등은 담당 교육지원청에서 통지서를 받으면 된다. 입학 신고와 등록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자신이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시 교육청은 내년도 후기고 신입생 배정을 위해 오는 3월부터 ▲고입 전형 기본계획 발표 ▲통학 여건 조사 ▲배정 프로그램 개선 ▲거주사실 조사 ▲모의 배정 ▲진학설명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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