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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강우 실험 중간 결과 공개… 기록할만한 비 관측 안 돼

강민지 인턴기자

2019.01.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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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환경부와 함께 미세 먼지를 줄일 대책이 될 수 있을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25일 시행한 서해 인공 강우 실험〈본지 2019년 1월 28일자 참조〉의 중간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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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서해상 인공 강우 실험을 위해 항공기에 탑승한 연구원이 이륙 직전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있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구름 내부에서 비 입자의 크기가 증가한 것이 확인됐으나 실제로 비가 내렸다는 관측은 없었다"며 "인공 강우를 이용한 미세 먼지 줄이기 연구에 첫발을 내디딘 실험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인공 강우 실험은 전남 영광 일대 바다 위에서 진행됐다. 기상 항공기로 비를 유도하는 물질인 요오드화은을 약 54분간 구름에 살포했다. 구름 속 수증기가 요오드화은에 달라붙어 무거워져 비가 돼 떨어지는지 살폈다. 기상청 관계자는 "몇 분간 약한 안개비가 나타났으나 비가 내렸다고 기록할 만한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위성 자료를 활용해 인공 강우 실험을 정밀 분석하고, 미세 먼지 감소 효과가 있었는지를 확인해 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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