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LINC+사업단, 서울시의회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리빙랩 포럼 개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01.28 13:43
  •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동국대 LINC+사업단과 서울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리빙랩 포럼이 열렸다. /동국대 LINC+사업단 제공
    ▲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동국대 LINC+사업단과 서울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리빙랩 포럼이 열렸다. /동국대 LINC+사업단 제공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은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리빙랩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국대 LINC+사업단과 서울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기영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해방촌, 서애로 등의 마을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리빙랩이 사회, 대학교육, 연구개발, 의료 및 복지, 정부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개념이자 방법론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현재 시도되고 있는 여러 리빙랩 사업이 고도화되려면 지속 가능한 사회·기술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취지에서 전문성과 시민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박진희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는 이날 동국대 사회혁신 캠퍼스 리빙랩 사례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자 혁신의 플랫폼으로서 캠퍼스 리빙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영재 민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박상현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연구원, 이성은 행정안전부 주민참여협업과 사무관, 이승원 서울대 아시아도시센터 선임연구원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이의수 동국대 기획부총장은 “대학의 역할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