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 게임 기법 접목 쉽고 재밌는 수학 공부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01.28 08:12

[2019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초중등 수학 부문ㅣ올림피아드교육

  • /올림피아드교육 제공
    ▲ /올림피아드교육 제공
    ㈜올림피아드교육은 27년간 수학 영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로는 수학전문학원 '올림피아드학원' '유투엠' '거꾸로수학교실'과 상위 1% 영재를 위한 '올림피아드학원 영재센터'가 있다. 2019년 1월 현재 전국에 마련된 캠퍼스는 150여 개다.

    올림피아드교육의 강점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모든 수학 브랜드에 공통으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블렌디드 러닝은 배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활동을 혼합하는 교육 형태다. 이를 활용해 올림피아드교육은 학습 진행 상황과 이해 수준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학생별 맞춤 수업을 제공한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을 기반으로 한 학습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플립러닝은 교사가 제공한 자료를 사전에 학습한 뒤 강의실에서 토론이나 과제 풀이 등을 진행하는 수업 방식이다. '말하는 수학'을 콘셉트로 운영되는 유투엠과 거꾸로수학교실에서는 기존의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한 플립러닝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수업과 연관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학 실력과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최근에는 게이미피케이션(문제 해결, 지식 전달 등을 위해 게임 기법을 접목하는 것)을 적용한 학습 프로그램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내신 대비 프로그램 '큐팡', 숭실대학교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와 손잡고 개발한 학습능력 종합진단검사 시스템 '토슬라'가 대표적이다. 더불어 올림피아드교육은 학습 공간에 전자칠판과 전자펜, 답안 입력기 등의 디지털기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올림피아드교육은 수학교육연구소와 입시전략연구소 등 자체 연구소를 통해 입시, 수학교육의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눈에 띄는 성과도 일궜다. 올림피아드교육 측은 "매년 재원생이 증가하고 캠퍼스도 확대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도 뛰어나 2019학년도에만 118명의 학생이 영재학교와 과학고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선발 자사고, 외고 등에도 20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