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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들 “반값 등록금으로 대학 재정 악화…정부 지원 필요해”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2019.01.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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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교협 정기총회서 의견 나눠
-신임 회장 선출도…김헌영 강원대 총장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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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대교협 정기총회 모습. /조선일보 DB

4년제 대학 총장들이 정부에 고등교육 재정 확대를 촉구했다.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19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시까지 진행되는 총회에는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39개교의 총장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장호성(단국대 총장) 대교협 회장은 “현재 지속된 반값 등록금 정책으로 재정이 악화된 탓에 대학들은 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학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교육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 것”이라면서 “대학이 이처럼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려면 ‘과감한 고등교육 재정 확대’로 정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장들은 이번 총회에서 오전에 지난해 실적을 살피고 올해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한다. 오후에는 고등교육 현안을 논의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미래사회 대비 대학 특성화 방향(채재은 가천대 교수)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대학재정 확보 방안(이정미 충북대 교수) ▲고등교육 국제화의 비전과 과제(이기정 한양대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에는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추천한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유력하다.

대교협은 마지막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앞서 논의한 내용을 종합, 정책 제안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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