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일본 내 케이팝 인기 영향… 거리 마스크 색 바꿨다

강민지 인턴기자

2019.01.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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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대신 진한색 판매량 급증

일본 내 한류(韓流) 열풍이 시민의 마스크 색깔까지 바꿔 놓았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아이돌을 비롯한 케이팝(K-Pop) 스타의 영향으로 인해 '검은색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9일 보도했다. 제약회사 아락스가 출시한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갈색 마스크의 2017년 판매량은 2015년보다 25배나 늘었다. 다른 마스크 판매업체 BMC도 지난해 소매점의 요청으로 검은색 마스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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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유행한 지난 2009년 흰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걷는 일본 시민. / 연합뉴스
마이니치신문은 흰색 대신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케이팝 스타의 모습을 인터넷으로 찾아본 젊은 층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마스크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려는 심리가 작용했다는 이야기다. 또 '마스크는 흰색'이라는 일본인의 편견을 깨는 데에도 일조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한류의 인기는 건재하다. 동방신기와 트와이스, 엑소 등 수많은 아이돌 가수가 현지 최대 앨범 차트인 오리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오리콘 DVD·블루레이 주간차트에서 10번이나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이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지에서 연 콘서트의 티켓이 모두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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