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토익 총 24회 시행… 1·3·6·9월 토요일에도 시험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12.24 09:24

토익·토익스피킹 내년 시험 일정 발표
토익스피킹, 내달 5일 첫 시험 홈페이지서 시험 관련 정보 공개

  •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의 취업과 승진 등에서 폭넓게 쓰이는 토익과 토익스피킹의 내년 시험 일정이 공개됐다.

  • TOEIC 시험 응시자들이 고사장에 입실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제공
    ▲ TOEIC 시험 응시자들이 고사장에 입실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제공
    토익은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와 1만 4000여 개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인사고과뿐만 아니라 기업과 기관의 임직원 영어 역량 강화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토익스피킹은 최근 삼성, LG, 포스코, 두산 등을 비롯한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채용 및 승진 시 필수 혹은 기준점수, 참고 조건 등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토익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토익 정기시험은 총 24회 시행된다. 특히 일요일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1월, 3월, 6월 9월 중 총 네 차례에 걸쳐 토요일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첫 토익 시험은 1월 12일에 치러진다. 시험일에 앞서 1월 9일 낮 12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시험 성적은 1월 24일 오전 6시에 발표된다.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토익스피킹의 2019년 시험 일정도 공개됐다. 토익스피킹 시험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행된다.

    내년 첫 토익스피킹 시험은 1월 5일이다. 시험일 하루 전날인 4일 오전 10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시험 성적은 1월 10일 낮 12시에 발표된다. 이외에 자세한 토익·토익스피킹 시험 일정과 성적 발표일 등은 YBM 어학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말이면 이듬해 토익·토익스피킹 시험 일정을 사전에 공개하고 있다"며 "토익·토익스피킹 응시 희망자는 시험일과 성적 발표일 등을 미리 확인해 내년 수험 계획을 세우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YBM 한국TOEIC위원회는 토익 응시자가 수험 계획을 보다 수월하게 세울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성적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익 응시자는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고 다음 시험에 접수할 수 있다.

    한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토익스피킹 시험에 대한 수험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자 시험 출제 기관인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 담당자의 인터뷰 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지난 10월 공개한 바 있다. 이 영상에는 ETS 담당자가 ▲토익스피킹 소개 ▲토익스피킹 구성 및 설계 ▲토익스피킹 채점과정 및 성적 ▲토익스피킹 학습법 등 총 4개 범위의 31개 질문에 대해 직접 답한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도 YBM 어학시험 홈페이지 내 '토익스토리'에서 각종 토익 소식 및 활용법 등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