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대학별 2019 수시모집 충원 합격자 발표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12.18 12:12

-발표 일정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해
-등록 기간 내에 반드시 등록예치금 납부해야

  •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종로 성균관대에서 2019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치르고 캠퍼스를 나서는 수험생들. /조선일보 DB
    ▲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종로 성균관대에서 2019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치르고 캠퍼스를 나서는 수험생들. /조선일보 DB
    오는 20일부터 각 대학이 2019학년도 수시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충원 합격자는 주로 수시 특기자전형과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 등에서 발생한다.

    대학별로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21일 오후 2시 이후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때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할 방침이다. 고려대는 5회에 걸쳐 합격자를 알린다. ▲20일 ▲21일 ▲22일 ▲25일 ▲26일 순이다.

    연세대의 경우 20일과 24일 수시 추가 합격 여부를 알려준다. 전형에 따라 전화로 합격 여부를 통보하기도 한다. 24일 오후 5시부터 26일 오후 9시까지 추가 합격자에게 연락할 예정이다. 한국외대와 중앙대의 경우 20일부터 5회, 4회에 걸쳐 발표가 이뤄진다.

    합격했더라도 정해진 기간 내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불합격 처리된다. 등록은 합격한 대학에 등록예치금(전체 등록금의 10%)을 납부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등록금 차액은 정시모집 등록 기간에 내면 된다. 만약 합격한 대학이 여러 개라면 이 중 한 개의 대학에만 등록을 해야 한다. 또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모집에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각 대학은 27일까지 수시 등록을 마감할 예정이다. 28일 이후 수시 이월인원을 포함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을 발표하게 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대학별로 사흘 이상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