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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본교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 학생들이 ‘단장’이라는 작품으로 ‘2018 대학생 공예·디자인 교육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 공예·디자인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진행하는 프로그램. 올해는 국민대를 포함해 5개 대학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전통 공예 장인에게 기술을 배운 뒤 각자의 개성을 담은 창작물을 완성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이 작품들을 심사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가렸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국민대 학생들의 작품은 화장대 위에 놓는 장신구함이다. 직선과 직선이 교차하는 기하학적 무늬를 가진 게 특징이다. 학생들은 조각보(여러 조각의 헝겊을 대어서 만든 보자기)를 모티브로 삼아 이 같은 작품을 완성했다. 심사위원들은 국민대 학생들의 작품에 대해 “고전미와 현대미를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국민대 재학생들, 공예작 ‘단장’으로 문체부 장관상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