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내년 국공립유치원 1080개 학급 확충…“학기 중 맞벌이 오후 돌봄 보장”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2018.1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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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공립유치원 학급 신ㆍ증설 세부 이행계획 발표
-“맞벌이 등 학부모 요구 반영해 서비스 개선…통학버스 단계적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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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정부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국공립유치원 1080개 학급을 신ㆍ증설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공립유치원의 돌봄 시간 연장, 통학버스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해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공립유치원 학급 신증설 관련 세부 이행계획 및 학부모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 방안을 6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10월 교육부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으로 국공립유치원 40%까지 확대하는 과제를 2021년까지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내년까지 국공립유치원 1000학급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내년 국공립유치원 신ㆍ증설 학급은 총 1080학급이다. 먼저, 내년 3월 692개 학급이 개원하고, 나머지 388개 학급은 내년 9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국공립유치원 유아 정원 2만여명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3월 개원하는 692개 학급 중 매입형 7학급을 비롯한 단설형 유치원은 211학급을 확충하기로 했다. 병설형은 473학급, 공영형은 8학급을 신ㆍ증설한다. 이어 내년 9월에 개원하는 나머지 388개 학급 중 단설형은 매입형 31학급을 비롯해 총 110학급으로 예상된다. 병설형은 198학급, 공영형은 80학급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40학급 ▲서울 150학급 ▲경남 68학급 ▲인천 55학급 ▲부산 51학급 순으로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낮은 지역부터 우선으로 신ㆍ증설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공립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지만, 돌봄 시간 부족ㆍ통학버스 운영부족 등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는 점을 반영하고자 서비스 개선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학기 중 교육과정반 유아 중 맞벌이ㆍ저소득ㆍ한부모 등 오후 돌봄 수요가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돌봄을 보장한다. 또한, 시도별로 운영 중인 아침(오전 7~9시)ㆍ저녁(오후 5~10시) 돌봄 운영 실태를 분석해 아침ㆍ저녁 돌봄의 최적 운영모델을 시도교육청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여름방학부터는 유치원별 여건 및 학부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직영 또는 위탁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아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공립유치원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공립유치원의 통학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때 ▲통학권역이 넓은 농어촌 지역 및 단설유치원 ▲집단 폐원ㆍ모집 중지 지역을 중심으로 통학차량을 먼저 지원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공립유치원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맡기고 싶고, 아이들이 가고 싶은 곳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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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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