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수능 성적대별 정시모집 지원 전략은?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2018.1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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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학생들, 사실상 세 번 아닌 두 번의 지원 기회 있음 유의해야
-중위권 수험생들은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는 게 우선
-하위권의 경우 2~3개 영역만 반영하는 곳 찾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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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오늘(5일) 배부됐다. 이제는 자신의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울 차례.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은 영역, 과목별 취득 점수와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꼼꼼히 따져 대입 전략을 짜야 한다.

최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정시에서 사실상 세 번이 아닌 두 번의 지원 기회가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하려는 서울 소재 대학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어서다. 원서를 접수할 때는 올해 수험생들의 지원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모의 지원 서비스를 활용, 대학별 합격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면 좋다.

그 외 상위권 학생은 학과보다는 대학을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추가 모집을 노린다면 본인보다 성적이 높은 수험생들이 다른 군으로 빠져나가야만 합격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하나의 군에서 내가 희망하는 대학을 썼을 때, 경쟁자들이 다른 군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신중하게 파악하는 게 바람직하다.

중위권 수험생들은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에 대한 파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후 대학별로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을 따져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가·나군 한 군데서만 선발하는 대학이 아니라면, 내가 지원할 모집 단위는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위권 수험생들은 지원을 고려해야 할 대학의 수가 많기 때문에 성적을 통해 비교 우위 대학, 학과를 선택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하위권 수험생은 2~3개 영역만 반영해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을 파악하는 게 우선. 우 팀장은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능 성적이 낮다고 낙담하기보다는 학생부 성적까지 고려해 지원 전략을 짜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높은 수준의 대학 가운데 지원 미달학과를 찾는 학생도 있는데,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본인의 성적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유성룡 커넥츠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은 “영역별 점수와 합격을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그에 따른 유·불리를 확인한 후 지원 가능 여부를 가늠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 소장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이 내년 1월 3일까지이므로 절대 서두르지 말고, 대학 모집요강을 비롯해 지원에 필요한 여러 자료를 살펴보면서 냉철하게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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