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문대학 교육포럼 개최…“우수 교육성과 발표”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12.04 14:04

-오는 7일 더케이서울호텔서 열려…전문대학인상 시상도

  • 지난해 12월 7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개최한 ‘2017 전문대학 교육포럼’ 모습. /조선일보 DB
    ▲ 지난해 12월 7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개최한 ‘2017 전문대학 교육포럼’ 모습. /조선일보 DB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8 전문대학 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대학의 교육성과와 우수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2018년 전문대학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을 비롯해 전국 전문대학 총장 등 교육 관계자 약 800여명이 이날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4차산업혁명시대 전문대학 대응방안 연구 ▲직업교육법제 정비방안 ▲학습경험 인정제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정책연구과제 발표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전문대교협은 그간 고등직업교육을 발전시키고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정책연구과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양광호 전문대교협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분석하고 전문대학의 역할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 등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전문대학 정책 방향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정책설명회가 진행되고, 분과별로 ▲전문대학 정책연구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우수사례 ▲기초학습ㆍ전공기초능력 증진 지원사업 우수사례 ▲교수ㆍ학습 혁신대회 우수사례 ▲산학교육혁신연구원 연구과제 등 5가지 과제 및 사례가 발표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2018 전문대학인상은 교원과 직원, 졸업생 등 각 분야를 나눠 시상하기로 했다. 수상자는 ▲김기종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교수 ▲차갑부 명지전문대 청소년교육복지과 교수 ▲구자운 계원예술대 평생교육원장 ▲홍진헌 계명문화대 학사운영팀장 ▲오세득 셰프(강원관광대 졸업생) ▲김태헌 소방사(성덕대 졸업생) ▲정지선 셰프(혜전대 졸업생) 등이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전문대학 교직원, 졸업생 수상자 모두 전문대학의 우수성을 일깨워준 분들이라는 점에서 자랑스럽다”며 “2018 전문대학인상 시상을 통해 전국의 전문대학 가족이 함께 기뻐하고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