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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는 최근 수많은 국가자격취득자와 기능장 등을 배출해 '직업교육 명문대학'이라고 불린다. 서정대 학생들은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교내 특화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강의를 수강한다. 이러한 교육을 받은 서정대 학생들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보유한 국가자격증은 2997개에 달한다. 또한 서정대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 자격으로 인정받는 기능장을 8년 동안 28명 배출해 해당 분야의 전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능장은 한 해도 쉬지 않고 배출됐으며, 올해에도 자동차과 학생 5명이 기능장을 취득했다. 이처럼 우수한 직업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서정대는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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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해 말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대학 졸업자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서정대의 취업률은 74%로, 경기북부지역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 중 소방공무원 취업자 수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총 73명으로,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외에도 국가직, 경찰직, 교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호텔조리, 호텔경영, 항공관광과 등 관광 계열 학과는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 부문에서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유아교육과의 경우, 지난해 취업률이 90%에 육박했다.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자랑하는 학과도 있다. 지난 8년 동안 응급구조사 시험에 응시한 응급구조과 재학생 전원이 합격했다. 간호학과에서도 5년째 간호사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이어가고 있다. 경진대회 수상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서정대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 255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세계 기능인들이 기술을 겨루는 국제대회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60명이 입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정대에서 수많은 자격증 취득자와 국가시험 합격자 등이 꾸준히 나오는 배경으로는 우수한 교육 여건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꼽힌다. 교육여건을 나타내는 지표인 교사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등이 모두 교육부가 제시한 기준 이상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서정대는 산업기능장이나 명인, 기술사, 기능장 보유 등 10년 이상 현장 근무 경력을 갖춘 교수들을 임용해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정대에서 운영하는 4년제 전공심화과정에 다시 진학하는 본교 출신 졸업생의 비율은 90.5%에 이르는데, 이는 높은 수준의 교육시설과 실무 교육, 교수진에 대한 만족도를 보여준다.
서정대가 이처럼 공인 자격을 갖춘 전문인 양성에 매진하는 것은 '힘을 기르자'는 건학 이념을 따른 것이다. 서정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위해 대학이 교육 환경 개선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의 질을 높여 취업의 양과 질을 동시에 향상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자격증 취득과 국가시험 대비 등 취업을 위한 특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응급구조과·간호학과, 국가시험 합격률 100% 전통
직업교육 선도하는 전문대학ㅣ 서정대학교
자격증 취득 강의, 특화교육 진행 기능장 배출 전국 1위에 오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