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좋아진 사육 환경 덕에… 일본, 반려동물 수명도 늘었다

최지은 기자

2018.11.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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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견 위한 상품 잇따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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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보행을 돕는 ‘밴드형 포대기’. 고령의 개가 일어서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쉽도록 보조한다. / NHK 홈페이지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반려견도 고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일본 NHK는 6일(현지 시각) "반려동물식품협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곱 살 이상의 '고령견' 비중은 작년 기준 58.9%로 5년 전보다 5% 높아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의 수명이 늘어난 이유는 세 가지다. 최근에는 주로 안전한 집 안에서 개를 기르는 경우가 많아, 외부에서 생활할 때보다 반려견이 받는 스트레스가 적어졌다. 영양이 풍부한 사료나 간식 종류가 다양해진 시장 흐름도 건강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 또 의학 기술이 발달해 질병을 백신으로 예방하거나 암·심장병 등 중증 질환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시장에는 나이 많은 개를 돌보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다리나 허리가 약해진 개의 보행을 돕는 '밴드형 포대기', 오르내리며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는 '미끄럼틀' 등이다. '각막 보호용 콘택트렌즈'도 있다. 각막에 상처가 나 눈이 충혈되거나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안구를 보호한다. 지난 8월 출시된 한 콘택트렌즈는 보습력과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췄다. NHK는 "앞으로 반려견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의료 수준도 더욱 높아져 인간 부럽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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