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팝콘뉴스] 가족 잃은 슬픔 위로하려고… '1일 아빠'로 변신한 선생님

오누리 기자

2018.11.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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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제자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미국 주간 잡지 피플은 미국 미시간주(州) 게이츠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스티브 컬버트(45)씨의 사연을 최근 소개했어요.

컬버트씨는 평소 모든 제자와 가족처럼 사이가 좋은 선생님으로 유명해요. 그러던 어느 날, 제자인 앨리비아 리스(8)의 아빠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리스와 여동생 에이버리(7)는 매우 상심했죠.

그때 게이츠초등학교는 아빠와 딸이 멋진 의상을 차려입고 함께 춤을 추는 행사를 앞두고 있었어요. 컬버트씨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리스 자매를 위해 댄스 파트너가 돼 주기로 한 것이죠. 컬버트씨의 두 딸인 헤일리(8)와 알리야(6)도 흔쾌히 동의했다고 해요. 컬버트씨는 새롭게 생긴 '두 명의 딸'을 위해 근사한 리무진 자동차를 예약하고 성금을 모아 예쁜 드레스를 샀어요.

행사 날에도 컬버트씨는 리즈 자매의 아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해요. 리스 자매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대접했고, 신나게 춤도 췄어요.

컬버트씨는 "힘든 시기를 지나는 아이들에게 잠깐이라도 힘이 돼 주고 싶었다"며 "주변에 자매를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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