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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탐사선, 태양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다

오누리 기자

2018.10.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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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만에 최접근 기록 경신
태양풍 등 궁금증 해결 기대

지난 8월 태양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미국에서 발사된 '파커 태양 탐사선(Parker Solar Probe)'. 태양을 향해 순항 중인 파커 탐사선이 발사 두 달여 만에 인류가 만든 비행체로는 태양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파커 탐사선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태양 표면에서 4273만㎞ 떨어진 곳까지 접근하며 기존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비행체가 태양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기록은 1976년 미국과 독일이 공동으로 개발한 '헬리오스 2 미션'이 세운 것으로, 당시 태양 표면과의 거리는 4300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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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태양 탐사선이 태양에 다가선 모습을 그린 상상도. /NASA 홈페이지
파커 탐사선은 인류 최초 태양 탐사선이다. 앞으로 7년 동안 태양 주위를 총 24차례 돌며 태양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지구로 보내게 된다. 2025년으로 예정된 마지막 태양 접근 비행에서는 태양 표면으로부터 616만㎞ 떨어진 거리까지 다가갈 예정이다.

파커 탐사선은 태양에 얽힌 수많은 비밀을 푸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는 코로나와 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인 태양풍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커 탐사선 프로젝트를 이끄는 앤드루 드리스먼 NASA 박사는 "파커 탐사선은 발사 78일 만에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다.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수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태양의 비밀을 속속들이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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