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2018 진로ㆍ직업체험 박람회 성황…VRㆍ드론 등 인기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2018.10.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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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경기 고양 킨텍스서 열려…전문대교협ㆍ경기도교육청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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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문대교협이 주최한 '2018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찾은 초·중·고교생들이 VR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오푸름 기자

“앞으로 어떤 직업을 택하는 게 좋을지 알아보려고 왔어요”

“학교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흥미롭네요”

24일 오후 1시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와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2018 진로ㆍ직업체험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박람회를 찾은 초ㆍ중ㆍ고교생들은 VR, 드론, 스마트 펜토미노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연방 감탄을 쏟아냈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미래직업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42개 전문대학이 학과별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과별 진로ㆍ직업체험은 물론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장은 자율체험관, 직업별 특별체험관, 기업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진로ㆍ직업체험박람회 당시 입장객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자율체험관’은 총 9개 분야, 59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계디자인 ▲응용공학 ▲자동차 ▲뷰티 ▲간호ㆍ보건 ▲교육ㆍ복지 ▲조리 ▲방송ㆍ예술 ▲기타 분야 등 다양한 학과를 체험할 수 있는 만큼 초ㆍ중ㆍ고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율체험관에 설치된 학과별 부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학교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최윤선(용문중1)양은 “평소 뷰티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뷰티메이크업 관련 직업이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로상담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등생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오모(42)씨는 “이번 행사에서 여러 학과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아이가 어떤 것을 흥미로워하는지 유심히 살펴보려 한다”고 전했다.

직업별 특별체험관에서 이날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길을 끈 것은 단연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드론, VR 등이다. 이에 ‘드론 조정과 드론을 이용한 3차원 맵핑(인하공업전문대학)’, ‘온몸으로 VR체험하기(대전보건대학교)’, ‘게임콘텐츠 개발(오산대학교)’ 등의 부스 앞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가상 드론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부모 윤정연(41)씨는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아이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전문대학에서 배우는 미래지향적인 기술 등을 실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학과별 부스를 운영하는 전문대학 측은 행사장을 찾은 초ㆍ중ㆍ고교생들이 보다 쉽게 진로ㆍ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응용공학분야 컴퓨터정보계열 부스에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정현우(영진전문대3)씨는 “초ㆍ중ㆍ고교생들이 아두이노 등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색칠놀이 및 스토리형 ‘스마트 펜토미노’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기업체험관에서는 CJ헬로의 방송스튜디오 및 크로마키 체험, ICI문화융합체험관의 미디어영상콘텐츠 체험, 법무부의 로(Law)파크 체험 등이 펼쳐졌다. 심재혁(교문중2)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법무부의 로파크 체험이 가장 인상깊었다”며 “법복을 입고 판사 체험을 하면서 관련 직업에 흥미가 생겼다”고 했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학급 단위 학생들 무리가 종종 눈에 띄었다. 반 아이들을 인솔한 김미정(가명ㆍ50) 고양 화정고 교사는 “흥미로운 체험거리가 많아 유익했다”면서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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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서 학생들이 각 부스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푸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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