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24일~26일 '진로ㆍ직업체험박람회' 열어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10.16 10:52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 주제로 일산 킨텍스서 개최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ㆍ전문대교협)는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18 진로ㆍ직업체험박람회'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의 전문대학이 다양한 진로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자리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은 실용교육 내용을 널리 알릴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과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체험과 진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진로·직업체험박람회 내에서는 자율체험관, 특별체험관, 진로상담관, 경기도 교육청 나노드림관, 재난안전 체험관, 기업체험관 등을 운영되며, 개막식, CJ헬로 특별공개방송(뮤직웨이브), 인터넷 BJ방송, 전문가 멘토 토크쇼, 현장경품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지난 진로·직업체험박람회 행사 시 입장객의 호응이 높았던 ‘자율체험관’은 총 9개 분야, 59개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국민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설계디자인 분야의 인테리어 디자인 체험 및 기계설계 기술자 체험 ▲응용공학 분야의 승강기 엔지니어 체험 및 천연 화장품 제작 체험 ▲자동차 분야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체험 및 수제 슈퍼카 탑승 체험 ▲뷰티 분야의 향수제조전문가 체험 및  메이크업아티스트 체험 ▲간호·보건 분야의 병원시뮬레이션 직업체험 및 응급구조사 체험 ▲교육·복지 분야의 유아교사 체험 및 미술치료 상담 체험 ▲조리 분야의 바리스타 체험 및 제과제빵사 체험 ▲방송·예술 분야의 플로리스트 체험 및 시계주얼리 디자이너 그리고 반려동물 훈련사 체험 ▲기타 분야의 경호원 체험 및 VR체험 그리고 카지노딜러 체험 등 다양하다.

    직업별 특별체험관과 진로상담관, 기업체험관, 전문가 멘토 토크쇼 등도 알차다. 직업별 특별체험관에는 한식 앙금플라워체험(배화여자대학교)과 양식조리 체험(연성대학교)을 해볼 기회를 준다. 또 온몸으로 VR체험하기(대전보건대학교), 드론 조정과 드론을 이용한 3차원 맵핑(인하공업전문대학), 게임콘텐츠 개발(오산대학교) 등의 체험 행사도 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사 및 한국교육심리학회에서 참여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상담 및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상담관도 운영된다. 또 전문가 멘토쇼로 오세득 셰프, 최현우 마술사, 김기욱 개그맨이 3인 3색의 전문가 멘토로 출연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을 위한 속 깊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번 2018 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초·중·고교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올바르게 찾고, 일반인들은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전문대학 구성원들은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