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THE 프레임] 소방대원의 사투

하지수 기자

2018.10.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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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위해서라면 어디든 출동

그야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닌 사흘이었다. 지난 5~7일 발생한 태풍과 대형 화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소방대원들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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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②소방관들이 7일 경기 고양 저유소에서 발생한 불을 끄려 고군분투 중이다. ③검은 연기가 치솟는 저유소 화재 현장에서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5~6일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일부 지역을 덮쳤다. 특히 남부의 피해가 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주택 1400여 채가 침수됐으며 약 4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방관들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발 빠르게 구조하고, 피해 현장을 복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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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6일 경남 창원시내 도로에서 태풍 콩레이로 인해 쓰러진 가로수를 처리하는 소방관들. (사진 아래)소방관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구조 작업에도 힘썼다. 경북 영덕 강구시장에서 6일 구조대가 보트에 탑승해 주민을 구조 중이다./연합뉴스·뉴시스
7일에는 뜨거운 불길과 사투를 벌여야 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 고양에 있는 저유소(석유와 휘발유 등의 기름을 저장해 두는 곳)에서 큰불이 나면서다. 약 680명의 소방관이 안간힘을 쓴 결과, 화재 발생 17시간 만인 8일 오전 3시 58분에야 불을 끌 수 있었다. 근처 공사장에서 일하던 27세 스리랑카인 노동자가 호기심에 날린 풍등이 바람에 날려 저유소 잔디밭에 떨어지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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