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여성의 가사노동 가치 年 1077만 원… 남성 3배

장지훈 기자

2018.10.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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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4배에서 점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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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서 남성이 집안일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집안일을 많이 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우리나라 여성이 집안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무급(돈을 받지 않음) 가사노동 가치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만 15세 이상 남녀가 한 집안일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금액은 각각 88조2650억 원, 272조4650억 원이었다. 1인당 평균 금액은 여성이 1077만 원으로 남성(347만 원)보다 3.1배 높았다.

다만 여성이 집안일을 하는 비중 자체는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1999년 남성보다 4.0배 높았던 것이 2004년 3.4배, 2009년 3.2배, 2014년 3.1배로 낮아졌다. 집안일을 하는 하루 평균 시간으로 따져도 남성은 1999년 41분에서 2014년 53분으로 늘어난 반면 여성은 같은 기간 238분에서 214분으로 줄었다.

남녀를 통틀어 집안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음식 준비'(29.8%)로 나타났다. '미성년 가족 구성원 돌보기'(23.5%)와 '청소'(14%), '장보기' (8.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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