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인공지능 시대에 아이 마음 읽기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8.10.10 09:22
  • ▶ 책 소개
    『인공지능 시대에 아이 마음 읽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인공지능 시대의 부모의 역할을 이야기합니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더 이상 근엄하고 명령하며 집안의 경제만을 책임지는 부모를 원하지 않습니다. 흔히, 쌍방 소통이 잘 되는 친구 같은 부모를 원하지요.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들의 일상적인 문제와 습관을 분석하고 적절한 대처법과 해결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각 장별로 내담자와의 상담한 사례를 통해 얻게 된 부모들의 고민에 대해서도 자녀 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의 기본이 되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의 의미를 다루고 있으며, 어려서부터 부모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아이에게 일관성 있게 양육하는지, 또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며 어떻게 칭찬하면 좋은지 그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란 어떤 상이며 거기에 맞는 교육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3장에서는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부모의 모습인 ‘반응적인 아버지상’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장에서는 체벌과 훈육의 정확한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벌이 아동 학대와는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불어 부모로서 꼭 해야 할 역할인 교육, 통제, 양육기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의합니다.
    4장에서는 부모가 목표를 가지고 자녀교육을 하려다가 범할 수 있는 실수담을 담았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를 교육할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5장에서는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사랑과 통제의 문제를 다뤘는데, 사랑과 통제를 적절히 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아이를 끌고 가는 부모도,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가 많다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와 놀이를 하면서 상황에 맞게 관찰하며 해답을 찾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놀이가 단순히 노는 시간이 아닌 아이에게 중요한 자기탐색의 시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놀이 본능을 이 장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6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첫 성교육의 시기와 방법들을 소개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7장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에 대한 현주소를 점검해 보고, 아이를 교육하기에 앞서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것이 교육의 시작이라고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들에게 사교육에 아이들의 미래를 맡기지 말고 가정에서 먼저 계획을 세운 뒤 자녀 교육에 임하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 허영림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유아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영국, 홍콩, 중국 등 해외에서도 부모교육, 교사교육, 유아교육, 해외에서의 자녀교육 등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EBS의 ‘60분 부모’, ‘라디오 멘토 부모’, JEI 재능TV의 ‘허영림 교수의 자녀교육’에 전문 패널로 출연했으며, 서울특별시 보육정보센터와 성북구 영유아플라자 ‘아이조아’, 휴먼 다이나믹에서 부모·유아 관련 전문가 상담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아이의 행복할 권리》, 《내 아이의 자신감 자존감》, 《크게 될 아이는 부모의 습관이 다르다》, 《보는 대로 배우는 아이들》, 《끄는 부모 미는 부모(2009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거꾸로 키워지는 아이들》, 《영유아의 마음을 여는 보육학 개론(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 《영유아를 위한 부모교육》, 《몬테소리 교구의 이론과 실제》가 있으며, 《오감체험 엄마놀이》를 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