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평생교육원, ‘성폭력 상담원 교육훈련시설’ 허가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10.08 12:03
  • 한남대 제공
    ▲ 한남대 제공
    한남대 평생교육원이 성폭력 상담원 교육훈련시설로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한남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9월 성폭력 상담원 교육훈련시설로 최종 허가돼 11월부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성폭력 상담원 인력을 교육하고 양성하게 된다.

    성폭력 상담원 교육은 여성학, 상담심리, 성폭력 관련 법령, 법적 절차 및 대응, 피해자지원, 실무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100시간의 교육이수를 통해 상담원 교육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자는 성폭력 상담원이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남대 평생교육원은 성폭력 상담원 수강생 60명을 모집 중이며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내달 3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13주간 매주 토요일에 실시한다.

    성폭력 상담원 교육훈련시설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거 여성가족부의 관리감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대전 대덕구청)가 설치 허가를 한다.

    강전의 한남대 평생교육원장은 “성폭력 상담 및 성폭력 예방,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관심 있는 분들이 전문교육과정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