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학생창업팀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 참가자 전원 수상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10.05 11:10
  • 최근 열린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 동국대 학생창업팀 전원이 수상했다. /동국대 제공
    ▲ 최근 열린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 동국대 학생창업팀 전원이 수상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에서 열린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2개의 학생창업팀 전원이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중화권 최대 연례 발명 및 신기술 관련 국제 발명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총 20개국에서 704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동국대는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금상과 은상을 각각 받았고 특별상도 나란히 받았다.

    금상의 영예는 ‘교통사고 충격감지 비상연락 시스템’을 개발한 ‘HELPER’(팀장 한재형ㆍ의생명공학과) 팀에게 돌아갔다. 라이더들의 위급상황을 알리기 위한 시스템으로,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일상생활에 보편화 돼 있는 대만 현지에서도 적용이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은상은 ‘애완견 통역기, AR 기술을 통한 반려동물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PETSON’(대표 서현민ㆍ산업시스템공학과, 팀원 염규리ㆍ미술학부)가 수상했다.

    ‘HELPER’ 팀과 ‘PETSON’ 팀은 각각 대만 창의력 개발 협회와 이집트 발명가 연합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이용규 동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무대를 향해 한 걸음 도약하는 동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