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일반고보다 앞서 도입하려던 직업계고 고교학점제도 ‘순연’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2018.09.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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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도입 시기 미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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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시기가 2022년에서 2025년으로 3년 늦춰진 가운데 이보다 2년 앞서 2020년 도입한다던 직업계고 고교학점제도 차례로 미루는 모양새다.

19일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시기가 2022년에서 2025년으로 3년 미뤄지면서 이보다 2년 앞서 시행키로 한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도입 시기 또한 미뤄질 것”이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교육부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일반고에 앞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에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하기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는 일반고보다 2년 빠른 2020년부터 학점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당시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직업계고는 이미 진로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돼 있기 때문에 2022년 전면 도입에 앞서 고교학점제를 먼저 도입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2 대입제도 개편과 맞물린 일반고 고교학점제 순연과 함께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일정도 잇따라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업계고 고교학점제를 교육부 내부적으로 일반고와 같이 2025년에 도입할지 아니면 2년 앞선 2023년에 도입할지 검토 중”이라며 “애초 계획이었던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2020년 전면 도입은 어려울 전망”이라면서도 “직업계고는 학점제가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많이 갖춰져 있다. 특히 마이스터고는 일반고보다 앞서 고교학점제를 도입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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