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창업동아리,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전원 수상…청년 창업 문화 확산 기여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8.13 11:58
  •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선문대학교 학생들이 전원 수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문대 제공
    ▲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선문대학교 학생들이 전원 수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문대 제공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선문대 학생 전원이 상을 휩쓸어 화제다.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이 대학 LINC+사업단(단장 윤기용) 창업교육센터의 창업동아리 4개 팀이 ‘제3회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에 출전해 전원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는 청소년 발명가들에게 창의적인 4I(Idea, Invention, Innovation, Intellectual Property)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유라시아특허청(EAPO), 세계발명협회(IFIA) 등이 후원하는 국내 국제발명경연대회로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185팀이 참가했다.

    선문대는 4개 창업동아리가 대학 부문에 참가해 금상, 은상, 특별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선문대 리버스 팀은 안전한 심폐소생술을 도와주는 얼굴 보호형 시스템인 ‘CPR CARD’로 특별상과 금상을 받았고, 도담 팀은 휴대용 타입의 아로마 발향 제품인 ‘Arnos’로 특별상과 금상을 받았다.이 외에도 HALO 팀은 실시간 숙면 유지 장치로 금상을, 파블로프 팀은 ‘공기 청정 로봇청소기’로 은상을 받았다.

    송종현 선문대 창업교육센터장은 “HALO팀과 도담팀은 특허출원을 마쳤고 리버스 팀도 특허출원 진행하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