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올해 육사·공사 입학경쟁률 역대 최고치…“취업난 탓”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2018.08.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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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는 경쟁률 하락…역대 두 번째로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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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입학식 모습 /조선일보DB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올해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의 입학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개교 이후부터 올해까지 경찰대와 육·해·공군사관학교 등의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의 경쟁률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개교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9학년도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의 경쟁률은 각각 34.2대 1과 41.3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아울러 해군사관학교 경쟁률은 38.5대 1로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국군 간호사 경쟁률은 47.7대 1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2017학년도 경쟁률(51.7대 1)이 가장 높았으며,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찰대는 올해 5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기준으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2010학년도(56.8대1) 다음으로 낮은 경쟁률이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1981학년도(225대 1)에 비하면 큰 폭으로 낮아졌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육·공군사관학교의 1차 시험 일정이 경찰대와 같은 날짜였음에도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최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신분의 안정성을 좇아 직업 장교라는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여학생들의 군 장교 선호도 역시 취업난과 더불어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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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9 최근 10년간 경찰대와 육·해·공군사관학교 경쟁률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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