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지역 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7.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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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가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증진을 위한 장을 열었다.

    선문대 LINC+사업단 글로컬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8 베트남 하노이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스페셜메디칼 등 국내 기업 11개가 참여했다. 선문대 베트남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GICO)를 거점으로 베트남 동남아시아 연구 협회, 선문대 창업보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고 충청남도 아산시가 후원했다.

    올해는 미용·건강 분야 품목 위주로 진행됐다. ‘베트남 뷰티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하면서 베트남 미용 시장과 한국 미용 제품에 대한 시장성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임승재 글로컬기업지원센터장은 현지 국영방송 VTC3 인터뷰를 통해 선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학협력 추진 성과와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윤기용 LINC+사업단장은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증진이 기대된다”며 “베트남 교류의 성공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선문대만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문대는 글로벌 총장 48명과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 8개국(대만,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이란, 중국, 체코, 프랑스)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청남도 기업과 선문대 가족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도 충청남도, 베트남사기업협회와 공동 주관해 천안과 하노이에서 두 차례 걸쳐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