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ㆍ대학생ㆍ청년 대상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 선발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7.16 06:00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2018 대한민국 인재상' 계획 공고

  •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ㆍ융합형 인재 10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8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00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15~29세의 청년 가운데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 및 청년일반인 50명 총 100명을 뽑는다. 선발 인원이 10명으로 정해져 있어 제한된 기회만이 주어졌던 청년일반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학생과 청년일반인을 통합 선발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조기 취창업에 성공한 고졸 인재,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청년일반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성장한 청년 인재들의 선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후보자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로, 후보자는 직접 응모 또는 소속기관(학교) 및 중앙행정기관의 발굴ㆍ추천을 통해 선발에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생은 학교 소재지 시도교육청, 대학생과 청년일반인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8~9월 시도별 지역심사를 거쳐 9~10월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으로 구성된 중앙심사를 거쳐 11월 초 최종 수상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전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및 상금(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ㆍ청년일반인 250만원)이 수여되고, 수상자 연수 및 각종 포럼, 콘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