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스타벅스도 플라스틱 빨대 없앤다

오누리 기자

2018.07.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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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위해 2020년 안에 모두 퇴출
종이 빨대 사용·뚜껑 디자인 변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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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선보인 음료 뚜껑. 빨대 없이 편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작은 사진은 스타벅스에서 그동안 제공해 온 플라스틱 빨대. / AFP 연합뉴스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환경보호를 위해 2020년까지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기로 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 시각) "앞으로 세계 2만8000여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제공을 중단하고 음료 및 식사류 포장 쓰레기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전 세계 매장에서 연간 10억 개 이상의 빨대를 사용해왔다. 스타벅스는 빨대를 금지하는 대신 종이 빨대나 자연 분해가 가능한 물질로 만든 빨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빨대 없이 편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음료 뚜껑도 사용할 계획이다. 입을 대고 마시기 편하게 디자인한 이 뚜껑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 8000여 매장에서 쓰이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 빨대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세계 각국의 기업이 플라스틱 빨대 퇴출에 동참하고 있다.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의 4%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빨대는 해양 생물이 삼키는 등 생태계에 치명적 위험을 초래한다. 맥도널드는 내년부터 영국과 아일랜드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는 플라스틱 컵 대신 종이컵을 사용하기로 했고, KFC와 피자헛 등도 종이 포장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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