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약대·수의대 입학 설명회 개최… 14일 코엑스서 열려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8.07.09 10:29
  • 일본 치바과학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과 마사키요 호소카와 치바과학대학 약학대학장의 모습. /세한아카데미 제공
    ▲ 일본 치바과학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과 마사키요 호소카와 치바과학대학 약학대학장의 모습. /세한아카데미 제공

    마사키요 호소카와 일본 치바과학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오는 14일 내한해 일본약대 진학에 관심을 갖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한아카데미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북문방향) 101호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마사키요 호소카와 치바과학대학 약학대학장 교수를 필두로 대학 사무국장과 입시홍보실장, 객원 교수인 최근택 카케학원 한국지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치바과학대학은 매년 일본 약사국시는 물론 한국 약사국시를 합격한 졸업생을 배출하는 일본 약대 중 하나다. 한국인을 포함해 지금까지 1080명이 졸업했고, 999명이 일본에서 약사로 활동하고 있다. 치바과학대학은 매년 4월마다 영어·수학·화학·생물 4과목의 한국어 조기입시 전형을 진행한다. 합격생들은 카케학원 한국지국 일본어 교육원에서 일본어와 기초과학 교육을 10개월간 수료 한 뒤 입학한다. 일본 내 한국유학생들이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급 인원은 전체 인원의 7%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양두혁 세한아카데미 입시팀장이 학교 설명회와 함께 약대·수의대의 입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유학생들의 생활과 실제 학비, 학년별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참여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세한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